‘더킹’ 김경남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는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알게되는 강신재(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민화연(황영희)의 남편, 즉 수감되어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아버지죠? 강현민을 강신재로 만든 사람”이라고 물었다. 이에 민화연의 남편은 “너 만났구나? 그 남자 만났어 그치?”락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신재는 “그래서 나였던 거죠. 이림이 요양원이 필요해서, 냉동고가 필요해서”라고 물었다. 그러나 “뭐래? 너 데려다준대? 애비 말은 안 하디?”라고 이림(이정진)에게만 관심이 쏠릴 뿐이었다.

이에 강신재는 “어떻게 된건지나 말하라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우리 신재는 못 깨어난대지, 애 엄마는 다 죽게 생겼지. 근데 그 남자가 네 사진을 보여주는 거야. 요양원을 자기한테 팔면 너까지 끼워주겠다고 덤으로. 그 남자한테 여길 한번만, 한번만 오라고 그래”라고 말했다.

한편 강신재는 민화연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괴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