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기란 불가능하다. 태양도 전자파를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자파가 꼭 나쁜 역할만 하는 건 아니다. 태양에서 온 전자파로 지구는 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를 얻고 생명을 키운다. 그러나 아주 강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암이 발병할 수 있고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전자파를 줄일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거리

생활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는 인체와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서 사용할 때에는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전자파에 최대 7배 이상 더 많이 노출된다.

 

2. 플러그

쓰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를 빼 놓는 것은 전기를 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이 방법은 전자파를 줄이는 데에도 유용하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를 꽂아 놓는 것만으로도 미약한 전자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가전제품끼리

전자파는 합쳐져서 더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파를 뿜는 제품들 끼리는 모아 둬서 전자파가 닿지 않는 거리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세탁기는 빨래 건조기와, 냉장고는 정수기, 전자레인지와 함께 두는 식이다.

 

 

4. 헤어드라이어

헤어드라이어는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전자파를 발생한다.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사용하고 거리는 신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커버를 분리하면 전자파가 2배가 되므로 분리하지 않고 써야 한다.

 

5. 냉장고

냉장고는 냉장고 뒤쪽이 사람의 몸으로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냉장고 앞쪽은 전자파가 약하지만 뒤쪽은 앞쪽보다 160배가 넘는 전자파가 발생한다. 전자파는 벽, 금속, 인체를 모두 통과하기 때문에 냉장고 뒤쪽이 침실 등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프린트기

프린트기는 작동하지 않을 때는 괜찮지만 출력할 때는 많은 양의 전자파를 발생하므로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 또, 프린트기의 모터 역시 냉장고와 비슷하게 뒤쪽이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두어야 한다.

 

7.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우측에 변압기가 달려 있어 좌측보다 훨씬 더 많은 전자파를 발생한다. 무려 12배나 더 강하다고 하니 우측을 특히 주의하자.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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