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인전’ 송창식, 강승윤의 ‘전율의 첫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다.

6일  밤 10시 55분 방송된 KBS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7회에서는 ‘레전드’ 송창식과 ‘젊은 가왕’ 강승윤의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첫 만남이 담겼다.

이상민은 “요즘 노래를 듣고 나를 딱 멈추게 한 사람이 두 명이 있었다”며 “임영웅과 강승윤”을 꼽았다.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확인한 강승윤의 음악적 역량을 보고 “음악의 깊이가 보통이 아니구나. 노래로 송창식 선배님을 만나도 되겠다”며 ‘젊은 가왕’ 강승윤을 ‘레전드’ 송창식에게 보낸 것.

강승윤은 첫 만남부터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하며 자신을 소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렬한 락시크 스타일의 편곡에 강승윤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특히 강승윤의 편곡을 들은 송창식은 “쫌 하네”라며 흐뭇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두 사람은 ‘담배가게 아가씨’를 시작으로,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의 기타 이야기’ 등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귀호강 타임을 선사했다. 송창식이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색다른 전율을 자아내는가 하면 ‘나의 기타 이야기’를 함께 녹음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이 이어졌다.

‘상마에’ 이상민, ‘레전드’ 송가인, 제시 그리고 김요한의 첫 실전 프로젝트인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안무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히트메이커 안무가’ 리아킴이 안무를 맡아 한층 더 고퀄리티의 프로젝트가 완성될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배우 강하늘, 조복래가 첫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강하늘과 조복래는 송창식의 쎄시봉을 모티브로 한 영화 ‘쎄시봉’의 주인공들인 만큼 이들이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높였다. 이에 더해 송가인과 제시, 김요한이 ‘2020 인생은 즐거워’ 프로젝트의 녹음에 들어간 모습까지 그려지며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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