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양홍원(영비)과 장용준(노엘)이 '쇼미더머니6' 1차 예선에서 나란히 합격한 가운데 프로듀서들의 반응이 눈길을 모은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양홍원과 장용준의 1차 예선 모습이 그려졌다. 무수한 실력자들이 대거 집결한 이날 1차 예선에는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홍원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양홍원은 ‘영비’라는 랩네임으로 출전, 쇼미더머니에 오기가 생겼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심사를 받게된 양홍원은 거침없는 래핑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합격 목걸이를 건넨 최자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검증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여타 프로듀서들도 양홍원의 실력에 놀라움과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고등래퍼’에서 초반 화제를 모았으나 성매매 논란으로 하차했던 장용준도 ‘쇼미더머니’에 출전해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노엘’이라는 랩네임으로 출사표를 던진 장용준은 “‘고등래퍼’ 결승전 보면서 많이 울었다. 너무 부럽고 아쉬웠다”고 말하며 1차 예선에 임했다.

박재범의 심사를 받은 장용준은 합격 목걸이를 받을 수 있었다. 박재범은 인터뷰를 통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그 조에 좋은 실력을 가진 지원자가 없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듀오는 “그 친구는 좀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썩 만족스럽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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