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국내 프로배구 V리그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을 미리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10일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김연경의 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만료된 뒤 김연경은 중국 진출이 유력해보였지만, 지난 6일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1년간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하고 11년 만에 컴백을 선언했다.

그는 후배를 생각해 몸값을 스스로 낮췄다.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여자부 팀당 23억원)을 맞추기 위해 최대치에서 3억원이나 적은 금액을 요청했다.

김연경은 11년 만에 V리그 복귀한 소감과 이재영·다영 쌍둥이와의 케미 기대 등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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