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38, 문정혁)과 연기자 나혜미(26)가 오늘(1일) 오후 웨딩마치를 울린다.

에릭과 나혜미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및 절친한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성대하고 화려한 혼례 대신 조촐한 스몰 웨딩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하나님의 사랑으로 둘이었던 인생을 하나로 시작하려 한다. 서로 돕는 배필이 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면서 “저희가 부부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축복해주시길 소망한다”고 적혀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신화의 리더로 데뷔한 에릭과 2001년 연기자로 출발한 나혜미는 지난 2014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올 2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이후 에릭은 신화 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사진=신화컴퍼니, 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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