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 김준수가 오늘(10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뮤지컬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 현장과 뮤지컬 데뷔 10주년 심경을 고백한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천재 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소회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연습 과정 에피소드와 뮤지컬 ‘모차르트!’ 팀의 단단한 팀워크를 전하며 다가오는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함께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밟아온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 국내 초연 당시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전격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첫 뮤지컬 데뷔에도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자 하는 모차르트 내면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준수는 10년 만에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서 수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층 탄탄해진 음악적 면모와 더욱 깊어진 내공과 노련함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이야기와 함께 매 시즌 높은 완성도와 섬세한 연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모차르트 역에는 김준수와 함께 박강현,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다. 공연은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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