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효과'를 톡톡히 본 '나 혼자 산다', 그 이유는 뭘까.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11회는 1부 7.2%, 2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부 7.6%, 2부 10.9%였다. 지난주 전국 시청률은 1부 7.8%, 2부 9.4%로 두자릿수 진입이 눈에 띈다. 

음소거 여신→엉뚱발랄 김러브

김사랑은 지난주 방송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거의 말을 하지 않는 조용한 일상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나 혼자 산다' MC들은 "소리를 꺼 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사랑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클래식 기타 연주를 하고, 잠깐의 낮잠에 드는 다소 단조로운 생활을 했다.

반면 2편에서는 지인들을 만나며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여줬다. 김사랑은 미용실에서 프랑스 자수를 배우고, 평소 다니는 필라테스 학원에서는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등 요리까지 배운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남동생과 친구들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사랑의 삼시세끼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사랑의 요리실력을 알 수 있었다. 김사랑은 혼자 먹는 아침식사로 마늘빵을 준비하며 그럴듯한 비주얼의 요리를 완성했고, 저녁에 놀러온 손님들을 위해선 일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김사랑은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의 아보카도 명란젓, 토마토 아카미소 등의 요리를 만들었고, 마트에서 산 초밥에 식용 꽃으로 플레이팅하고 식초가 든 망고 요거트까지 대접해 요리 고수 박나래마저 감탄하게 했다.

김사랑은 그날밤 쉽게 잠들지 못했고, 멸치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는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요리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었다. 

 

신비주의 김사랑, 관리 노하우 공개 

김사랑은 40세에도 과거와 전혀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체형으로 '관리의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또한 김사랑은 작품 수가 많은 편이 아니고, 평소 사생활도 공개한 바 없어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사랑은 자신의 꿀피부 유지 노하우로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해요”라며 평소 술을 마시지 않고, 건조한 편이라 미스트를 듬뿍 뿌리고 겨울엔 가습기를 꼭 틀어놓고 잔다고 언급했다. 김사랑은 촬영 전 피부가 건조하면 가끔 피부과에 가기도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먹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걸 짐작케 했다. 김사랑은 마사지볼, 필라테스 등으로 건강을 관리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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