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올 여름, 어김없이 예고된 폭염을 피해 휴가 갈 곳을 찾고 있다면, 시원한 호텔에서 ‘빙(氷)캉스’를 즐겨보는 걸 어떨까. 말 그대로 시원한 호캉스이자 호텔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빙수를 즐기며 더위를 쫓는 호캉스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프로즌 서머 패키지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여름 호캉스에서 기대하는 3B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즌 서머 패키지’를 8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3B란 ‘투숙(Bed), 조식(Breakfast), 빙수(Bingsu) 3가지로, 10만원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인 조식 뷔페와 로비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빙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 시즌 필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로비 라운지의 프리미엄 빙수는 투숙 기간 중 아래 3가지 중 원하는 대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상큼한 망고 셔벗과 망고 과육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망고 빙수’, 검은콩 아이스크림과 흑미 팝콘 등 건강한 곡물이 풍성히 담긴 ‘허니 그레인 빙수’,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려 그 맛이 더욱 깊어진 ‘클래식 빙수’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녹음 짙은 봉은사의 풍경과 자연채광이 어우러진 쾌적한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안라이브, 스카이라운지, 브래서리(조식 제외)에서 사용 가능한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돼 투숙하는 동안 호텔 내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 웨스틴 조선호텔 – 컬러풀 저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일찍 다가온 여름을 맞아 호텔의 소확행 아이템 빙수, 칵테일 등의 상큼한 컬러감을 표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컬러풀 저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컬러풀 저니’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라운지 & 바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해 누구보다 여름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여름 시그니처 메뉴는 애프터눈 타입(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과 나이트 타입(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중 선택 가능하다.

애프터눈 타입은 호텔의 소확행, 가심비 아이템으로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라운지 & 바의 시그니처 수박 빙수(2인용)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라운지 & 바 수박빙수는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하며 빙수 속에 실제 수박이 쏙 쏙 담겨 있어 찾아 먹는 재미를 더한다. 나이트 타입은 선선한 여름밤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분위기를 더해줄 서머 칵테일(2잔) 이용권을 제공한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여름 호캉스 패키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여름 호캉스 패키지 5종을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빙수 혹은 치맥 세트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머 인사이드’ 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머 칠아웃’ 패키지는 각각 그랜드 딜럭스 룸 또는 비스타 딜럭스 룸 1박과 더 뷔페 조식을 기본으로 하며, 타입별로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 밀크 빙수 혹은 치맥 세트가 제공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빙수의 정석 밀크 빙수는 부드럽게 녹는 눈꽃 얼음이 토핑과 조화를 이뤄 호캉스에 달콤함을 더해준다.

이에 더해, 숲 속 아지트인 더글라스 하우스의 ‘Foret@더글라스’ 패키지 또한 빙수와 함께 더욱 달콤하고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글라스 딜럭스 룸 1박과 함께 맥주, 와인과 가벼운 스낵이 제공되는 더글라스 아워 및 가벼운 조식 등 더글라스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상기 패키지는 모두 6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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