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팀 내 에이스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6일(한국시각) 미국 CBS스포츠는 2020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에이스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토론토 에이스로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전체 7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간 21승 8패,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52개, 볼넷 36개를 기록했다”면서 “류현진은 33세가 됐지만 기량 하락을 걱정할 나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BS스포츠가 꼽은 최고의 에이스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었다. 최근 2시즌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디그롬은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냈다.

2위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었다. 이어 3위부터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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