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 첫 유럽뮤지컬의 신화를 이룩하며 흥행해 왔다. 이번에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새롭게 변화한 무대와 더욱 짜임새 깊어진 드라마, 초연부터 함께한 베테랑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은 배우를 포함한 약 250여명의 스태프들 모두 "음악, 무대, 조명, 영상, 배우 등 전 분야에서 이번 시즌만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온전히 작품에 올인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한마디로 입을 모으며 "함께 했기에 만족스러운 최고의 무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10주년 기념공연을 자축했다.

무대를 본 관객들도 "무대는 더 커지고 화려해졌고, 음악은 더 전율이 커지고 다시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느낌" "힘든 상황 속에 선물같은 뮤지컬"과 같은 호평을 남기며 또 한 번의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이야기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김준수과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캐스팅되었으며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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