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킹키부츠’가 올여름 열광의 무대를 선사할 캐스팅을 갖추고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킹키부츠’는 2014년 CJ ENM이 국내에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2016년 재연 20주 연속 랭킹 1위, 2018년 세 번째 시즌 역시 단 73회 공연 만에 누적관객 10만명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 단 세 차례의 시즌 공연만으로 국내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불패를 이어온 ‘킹키부츠’의 2020년 공연은 이석훈, 김성규,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김지우, 김환희, 고창석, 심재현 등 황금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킹키부츠’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뒤 여러 작품에서 타이틀 롤을 거머쥔 이석훈이 찰리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인피니트 김성규가 새로운 찰리로 낙점되었다.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여장남자 롤라 역으로는 폭발적인 성량과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이 나선다. 엉뚱 발랄하며 사랑스러움과 현명함을 겸비한 열혈 공장직원 로렌 역은 믿고 보는 배우 김지우와 라이징 스타 김환희가 맡았다. 불 같은 성격의 상남자로 이따금 갈등을 일으키는 공장직원 돈 역으로 초연부터 든든하게 작품을 이끌어준 고창석과 심재현이 다시금 관객들을 맞이한다.

‘킹키부츠’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번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투게더 오픈위크 20% 할인혜택과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8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