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29) 측이 '입대 연기'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며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지난 3월 입소했으나 재검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차 검사까지 거친 후 골연골병변을 사유로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전시근로역)을 받았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인국이 두 차례(2015년 3월 31일~5월 29일, 2016년 10월 24일~12월 22일) 입영을 두 차례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서인국의 입대를 강한 현역 복무 의지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골연골병변은 미리 알고 있었으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적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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