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4개월 만의 리그 출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AFP=연합뉴스(라모스)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부는 후반에 결정됐다. 후반 16분 카림 벤제마가 레알에 선제골을 안겼으며 13분 뒤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카림 벤제마와 아센시오는 세 번째 골까지 합작했다. 후반 42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3-0을 만드는 골을 집어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발렌시아 이강인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여만에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31분 로드리고가 나오고 이강인이 투입됐다. 하지만 후반 44분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다리를 걷어차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18승 8무 3패 승점 62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승점 64점)를 승점 2점차로 따라붙었다. 발렌시아는 11승 10무 8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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