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마리가 3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3연승을 마감하며 승점 1점만 추가했다. 20승 5무 5패 승점 65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2점)의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게 됐다.

반면 세비야는 14승 10무 6패 승점 52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따라잡긴 어렵지만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9점)와 승점 3점차로, 불안한 3위를 유지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세비야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는 한 골만 넣었으면 프로 통산 700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메시는 세비야전에선 이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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