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포츠 경기를 중단했던 프랑스가 7월 11일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스포츠 이벤트 재개 방침을 알렸다.
앞서 지난 4월 프랑스의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축구 리그앙 등 스포츠 경기들이 시즌을 조기 마감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올해 여름 중에 관객 입장 허용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기됐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컵 결승전이 관중들 앞에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 전염병 상황에 대한 검토가 7월 중순에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8월 하순에는 추가 제재 완화가 가능한지 살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