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매우 덥겠다.

사진=연합뉴스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는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1.3도, 수원 19.9도, 춘천 19.4도, 강릉 20.5도, 청주 21.7도, 대전 21.1도, 전주 20.6도, 광주 19.7도, 제주 20.8도, 대구 16.3도, 부산 18.2도, 울산 15.9도, 창원 17.3도 등이다.

강원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더위는 24일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의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오전 제주도, 오후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4일 내리는 비를 올해 중부와 남부지역 장마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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