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성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피아노 연주곡 앨범에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손열음, 임동혁 등이 참여해 화제다.

인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함께 클래식을 소재로 한 가장 성공적인 만화인 ‘피아노의 숲’이 발매한 연주 앨범에 국내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 것이다.

‘피아노의 숲’은 숲속에 있는 피아노로 천재적인 재능을 자각하게 된 카이와 일류 피아니스트의 아들이자 수재이지만 더이상 피아노를 사랑하지 않게 된 슈헤이가 만들어가는 순수한 우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피아노의 숲’에 등장한 피아노 명곡만을 담은 동명의 앨범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거장' 손열음과 임동혁,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을 받은 '건반의 구도자' 백건우,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러시아 연주자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바흐 스페셜리스트 마틴 슈타트펠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손열음은 1999년 오벌린 국제콩쿠르, 2000년 에틀링엔 국제콩쿠르, 2002년 베르첼리 비오티 국제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로 우승했으며 연주자로,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도 영화 속 연주곡을 감미롭고 황홀하게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더욱더 즐겁게 한다.

바로 옆에서 연주를 듣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는 '피아노의 숲‘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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