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한다.

EPA=연합뉴스

22일 한화 이글스는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미국 출신의 브랜든 반스를 영입했다. 한화와 반스의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5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20만달러(약 1억6000만원)다.

반스는 2005년 6라운드 지명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했다. 그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에 출장,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한화는 반즈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며, 현재 침체에 빠진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즈는 메디컬 체크와 2주간의 자가격리 시행 이후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제라드 호잉 선수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