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전 세계 모든 청춘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22일 오후 세븐틴(Seventeen)의 미니 7집 앨범 '헹가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정규 3집 이후 9개월만에 컴백하는 세븐틴은 "9개월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공백기동안 저희의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쿱스는 "수록곡 한곡 한곡 다 의미가 있고 좋은 노래들로만 만든 앨범이니 많은분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저희 앨범 통해 많은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Left & Right'는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외치는 곡이다. 우지는 "어디로 가야할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할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위로 솟아나겠다'는 의미로 '헹가래'라고 짓게 됐다"고 제목의 의미를 전했다.

승관은 "처음 노래를 듣자 마자 리듬을 타게 되더라. 무대 위의 저희가 그려지는 느낌"이라며 "가사까지 더해지니까 청춘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구나 싶더라. 제목이 'Left & Right'니 '청춘 좌우명송'이라고 지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가사속에 좌우명으로 삼을 만할 말들이 많다"고 재치있는 작명센스를 뽐냈다.

직접 타이틀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우지는 "청춘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앨범 작업하는 내내 멤버들과 우리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눴다. 사람 한명한명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생각하며 앨범에 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에잇은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전 세계 사람들이 다 'Left & Right'를 들으며 춤을 따라춰줬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호시는 "전 세계 응원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해 앨범 초동(발매후 7일간) 판매량 1위를달성했던 세븐틴은 이번 '헹가래' 앨범 녁시 선주문량 106만장을 기록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이에 이번 앨범 성적 목표를 묻자 에스쿱스는 "정확한 수치로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온힘을 쏟아부어서 만든만큼 전체적인 평이 좋았으면 좋겠다. 저희 앨범 통해 힘을 얻고 응원이 됐다고 느낀다면 목표에 달성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6년차에 접어든 세븐틴은 여전히 성장을 거듭하며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승관은 "6년차로서 계속해서 성장을 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멤버들끼리 더 잘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에스쿱스는 "'성장'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느낌이 한계가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호시는 "여름은 저희 세븐틴한테 맡겨달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봄, 세븐틴, 가을, 겨울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혀 세븐틴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