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EPA=연합뉴스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홈팀 맨시티가 5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마레즈,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다비드 실바, 칸셀루,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진첸코,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번리는 비드라, 로드리게스, 맥닐, 코크, 웨스트우드, 브라운힐, 테일러, 벤 미, 타르코우스키, 로우튼, 포프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22분 포든의 멋진 선제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가 연결됐고, 아크 서클 앞에 있던 포든이 바로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어 마레즈가 전반 43분과 추가시간 PK까지 2골을 추가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맹공이 계속됐다. 51분 다비드 실바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63분 필 포든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1위 리버풀(승점 83점)과 격차를 20점으로 좁혔다. 반면 번리는 승점 39점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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