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카카오와 네이버, 현대글로비스와 LG CNS 등 주요 기업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관련 경력직 모집이 한창이다. 언택트 바람을 타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디지털 인재모집에 나선 것이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먼저 카카오에서는 월간 카카오 주니어 경력개발자를 모집 중이며,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주요 업무는 머신러닝 방법론 개발 및 적용, 조직 또는 서비스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지원자격으로는 개발 경력 2년 이상인 자,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언어 및 도구 능숙자이며, 해당분야 석/박사 학위자는 우대한다.

네이버 Search 기술조직에서 쇼핑검색분야 AI 기술개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수시모집 중이다. Computer vision, Machine learning 등 총 7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 중이며, 필수 자격요건으로는 C, JAVA, Python, Scala 등 하나 이상의 언어에 능숙한 자, 해당 업무 2년 이상 실무자 및 대학원 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로 온라인 코딩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네이버 Career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LG CNS는 데이터 전문가 경력사원을 내달 6일(월)까지 모집한다. 세부 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직무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입사지원은 L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전형 이후 1차면접, 2차면접, 인적성검사가 예정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AI R&D부문 Knowledge AI Research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데이터마이닝 기술연구 및 Curation 기술개발 등이다. 자격요건으로는 학사 이상 학력자, 해당 업무 1년 이상 경험자이며, AI관련 전공자, 대학 및 기업체 등 데이터 처리/모델링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이달 30일(화)까지며, 리서치 분야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끝으로 현대글로비스에서 신사업/연구소 부문 전문인력을 상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물류자동화, 디지털 전략, IT 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AI 등 총 5개 직무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자격요건으로는 4년제 대학 졸업이상 학력자, 해당 업무 경험 보유자다.

이같은 움직임은 디지털전환으로 해당 인력 수요가 늘고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서 신입보다는 즉시 변화를 리드할 전문인력 채용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는 업종을 망라하고 채용수요가 늘어날 것인 만큼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기업들의 핵심분야 수시채용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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