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이콘이자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커플을 테마로 한 ‘레고 디즈니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세트를 공개했다.

디즈니의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 마우스를 레고 브릭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모델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요소가 가득하다. 붉은색에 흰 물방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코닉한 의상과 노란 신발은 물론 올드 애니메이션 필름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카메라, 꽃다발, 통기타, 사진 앨범 등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이 포함됐다.

조립 후 두 캐릭터의 오리지널 서명이 새겨진 밑판에 고정시키면 원하는 곳에 손쉽게 장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총 1739개의 브릭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이는 미키 마우스 36cm, 미니 마우스 35cm이다.

특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87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브릭과 이전에 없던 새로운 브라운 계통의 색상도 추가해 조립의 묘미는 물론 디테일을 관찰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7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23만9900원이다.

사진=레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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