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인 세르비아로 돌아갔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요키치가 고향 세르비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미국 입국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키치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내로 미국 입국이 허용될 예정이다.

시즌 중단 전까지 덴버의 핵심이었던 요키치는 65경기에서 평균 20.2득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덴버는 43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요키치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대화를 했다. 이때 요키치와 조코비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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