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완표, 현리 주연의 예측불허 낭만 여행기 '카오산 탱고'가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영화 '카오산 탱고' 포스터

영화 '카오산 탱고'는 시나리오 취재를 위해 태국 방콕에 처음 방문한 영화감독 지망생 지하(홍완표)가 프로 태국 여행러 하영(현리)과 우연히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낭만 여행기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될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제42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1회 태국국제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태국의 심장, 방콕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방콕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상미와 더불어 국내 최정상의 밴드 라 벤타나가 연주하는 열정의 탱고 OST까지 더해져 스크린을 통한 여행의 기분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극한직업'에 이어 신작 '드림'에도 캐스팅되며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홍완표, '스트리트 파이터: 전설의 귀환' '물의 목소리를 듣다' '립반윙클의 신부'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일교포 배우 현리의 감성 케미도 기대 요소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지하와 하영이 암파와 수상시장의 운하 보트를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질녘 노을이 만들어내는 암파와 수상시장의 아름다운 모습과 이에 감동한 듯한 두 사람의 표정, '낯선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시작된 특별한 동행'이라는 카피가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한편 '카오산 탱고'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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