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을 잇는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받는 영화 '반도'가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오는 7월 15일 개봉을 확정지은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혜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부산행'의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힌 '반도'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영화로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 그리고 짜릿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폐허의 땅에서 미쳐버린 사람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사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반도'가 온다' 영상도 공개됐다. 빠르게 추격해오는 좀비를 피해 쉼 없이 달리는 모습부터 거침없는 사격, 시원한 카 체이싱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액션 등 촬영 비하인드를 미리 만날 수 있다.

한편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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