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렌트'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 제공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렌트'에서 행위예쑬가 모린 역을 맡은 민경아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아는 "첫 공연이라서 너무 많이 떨리고 긴장됐었는데 관객 여러분께서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해 주셔서 감격스럽게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건강관리 잘해서 '렌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여러분들도 그때까지 아프지 마시고, 앞으로 남은 공연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렌트'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민경아는 2015년 뮤지컬 '아가사'로 데뷔해 '베어 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인터뷰'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에 출연했다. 탄탄한 연기와 맑은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뮤지컬 '렌트'는 뉴욕에 거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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