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는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건강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을 맞아 유해 요인이 발생하기 쉬운 침실 환경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침실 셀프케어 매뉴얼’을 살펴보자. 

 

침구는 올바른 관리만으로도 유해 요인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각종 알레르기나 비염 등을 일으키는 실내 먼지와 진균류는 피부에 1차적으로 접촉하는 침구류에 의해 95% 이상 노출되는 반면, 매트리스 자체로 인한 발생은 5% 미만에 불과해 수면 환경 조성에 침구 관리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최소 월 1~2회 주기로 침구류 세탁을 권장하며, 매 수면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여름에는 최소 월 3회 이상의 침구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에 사용하는 침구는 특히 원단의 특징이 중요하다. 침구의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는 면 100% 자연 소재로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아 자는 동안 땀이 발생해도 상쾌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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