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감독의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이 신명나는 라이브 콘서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소리꾼' 라이브 콘서트 영상 캡처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소리꾼’의 감독과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를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실제 소리꾼이자 주인공 학규 역을 맡은 이봉근의 소리와 북 치는 장단잽이 대봉 역을 맡은 박철민의 북 장단으로 완성된 ‘갈까부다’는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에 대한 슬픔과 당시 백성들의 한이 담겨 있어 심금을 울린다.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며 등장한 이유리, 김동완, 그리고 조정래 감독까지 합세해 선보인 ‘민요연곡’까지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고 열정이 가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정통 고법 이수자이자 연출자인 조정래 감독의 28년간의 열망이 담겨 있는 ‘소리꾼’은 라이브 콘서트 영상으로 하여금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로서 기대감을 높였으며 지난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시사회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시원한 힐링을 전했다.

낯선 판소리를 쉽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한 발짝 다가간 영화 ‘소리꾼’은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흥 넘치는 소리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음악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감동 드라마 ‘소리꾼’은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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