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리 '나홀로 여행'이 인기라고 하지만, 혼자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 가서 외롭게 돌아다닐 걸 생각하면 막막해진다면? 현지 친구를 사귀는 앱부터 말로 해결하는 번역 앱까지, 당신의 여행을 더욱 알차고 편리하게 만드는 앱 서비스 네가지를 살펴보자.

 

세계 곳곳  새친구 사귀기 앱 '틴더 - 더 패스포트'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소셜 앱 틴더의 패스포트 기능은 해외여행 시 틴더 앱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정해 주변 여행객 및 현지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매칭 기능이다. 자신의 소개 프로필 내의 ‘내 Tinder Plus’ 버튼을 클릭, 여행 도시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지도에서 도시를 선택하면 바로 나의 위치가 베를린으로 이동된다. 그 후 베를린 주변의 틴더를 사용하는 여행객이나 현지인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즉석만남도 성사할 ㅅ 있다.

 

여행노트 가계부 '트라비포켓'

여행 일정, 경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앱 '트라비포켓'은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총 예산 입력한 후 소비 내용을 기록하면 잔여 예산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환율도 자동으로 환산해, 현지 통화는 물론 원화로 얼마나 소비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잔여 예산과 총 소비 예산을 한 번에 보여주며, 소비 목록도 카테고리별로 설정 가능하고 사진 추가 기능으로 영수증을 촬영해 기록해 둘 수도 있다. 

 

전문 통역사 못지 않은 번역 앱 '파파고'

번역 앱은 널리고 널렸지만, 조금 더 사용이 편리한 앱은 주목받기 마련이다. 긴박한 상황에서 타자 누르는 게 어려울 때가 있었다면 네이버의 ‘파파고’ 앱을 주목하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언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번역해주는 앱으로, 번역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하면 이를 인식해 번역해준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본인 말을 번역해서 상대방에게 알려주거나, 상대방 말을 번역해서 본인 언어로도 알려줄 수 있다.

 

전세계 대중교통 전용 앱 '무빗'

낯선 여행지에서 대중교통을 통한 길 찾기란 쉽지 않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대중교통 전용 앱은 더없이 유용하다. ‘무빗’은 전 세계 75개국 1200개 이상의 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트램 등 도시별 교통수단에 따라 최적의 노선을 안내해준다. 이동 정보와 승차 및 하차 구간 등의 정보를 단계별로 보여주며, 알람을 켜둘 경우 앱을 매번 확인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타고 내려야 할 때를 알려준다. 실시간 업데이트로 교통편이 연착되거나 노선이 변경되더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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