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브랜드 구찌가 글로벌 e스포츠팀 프나틱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정판 ‘구찌 다이브’ 시계를 출시했다.

‘구찌 다이브’는 게임 정신에서 착안돼 탄생한 구찌의 새로운 콜라보 제품으로, 게임 세계로 펼쳐지는 구찌의 폭넓은 미학을 소개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그오브 레전드(LoL) 유러피언 챔피언십' 프로팀인 프나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번 에디션에는 프나틱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프나틱을 상징하는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100개 한정 수량으로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져 많은 컬렉터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다. 현재 구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다이버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다이브’는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오렌지 베젤, 블랙-오렌지 멀티 아이콘 인덱스, 구찌 로고가 엠보싱 처리된 블랙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수퍼 루미노바가 적용된 시계바늘과 인덱스는 구찌의 시그니처 모티브인 GG 로고가 새겨진 블랙 컬러의 다이얼 위에서 밝게 빛난다. 게임 세계에서 ‘GG’는 '굿 게임‘을 의미하는 약자이기도 하다.

케이스 뒷면에는 프나틱 팀 이름 및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200m 방수 성능을 갖춘 스위스 제작 제품으로, 현대적 스타일을 갖춰 개성적인 룩 연출도 가능하다.

이번 시계는 5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는 파워풀한 영상과 이미지들을 통해 공개된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상에는 프나틱 팀이 실제 관중들 앞에서 게임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담아 e스포츠만의 스릴과 팀 스피릿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구찌는 프나틱과 콜라보를 기념해 새로운 게임 ‘구찌 다이브’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프나틱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잠수함을 타고 해저 동굴로 들어가 장애물을 피하며 코인을 모으는 내용이다. 구찌 캐릭터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구찌 앱 내 구찌 아케이드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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