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 시 희망 연봉은 평균 2968만원이었다.

게임 취업포털 게임잡이 신입직 구직자 458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잡코리아가 전체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2970만원)을 조사한 결과와 비슷한 수치다.

사진=게임잡 제공

이어 게임업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을 성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2957만원)과 △여성(2977만원)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최종 학력별로는 △4년대졸 구직자(3027만원)와 △전문대졸 구직자(2831만원) 간 200만원 가량의 차이가 있었다.

한편 게임업계 신입직 구직자 중 87.8%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규모는 상관없어서(39.3%)’, ‘우선 경력을 쌓기 위해(38.8%)’, ‘대기업에 비해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아서(29.9%)’, ‘직무 관련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5.9%)’,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23.9%)’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연봉수준이 낮을 것 같아서(42.9%)’를 꼽았다. 이외 ‘일이 많고 업무체계가 없을 것 같아서(32.1%)’, ‘사무실/근무환경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21.4%)’, ‘고용 불안감이 높을 것 같아서(17.9%)’, ‘복리후생이 잘 갖춰지지 않았을 것 같아서(17.9%)’ 등도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