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정찬헌이 아쉽게 노히트 노런을 놓쳤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LG의 경기에서 LG가 정찬헌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한화에게 패한 이후 7연패 중이던 LG는 9일 만에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은 정찬헌의 역투가 빛났다. 청찬헌은 정찬헌은 이날 9회 말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9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3안타 무실점, 볼넷 2개, 삼진 6개를 잡았다.

정찬헌은 9회 1사 후 김경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 행진이 끊겼다. 이후 최지훈에게 번트 안타, 최정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제이미 로맥을 삼진 처리하고, 고종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정찬헌은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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