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가 '승리호'에 이어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슈퍼웹툰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슈퍼웹툰 프로젝트는 작품성, 대중성,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메가 히트 IP(지식 재산권)를 선정하고 있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 스틸레인3'으로 슈퍼웹툰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양우석, 제피가루)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 잠수함에 납치 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상황을 그리고 있다. 올 여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웹툰작가이자 영화 연출가이기도 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1'을 시작으로 영화 '강철비'의 원작 '스틸레인2',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원작 웹툰 '스틸레인3'까지 총 3편의 웹툰과 2편의 영화를 통해 10년간 분단 세계관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 조회수는 800백만을 기록했다. 또 얼마전 공개된 '강철비2: 정상회담' 영화의 예고편 조회수 역시 공개되자마자 100만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영화 '강철비' 시리즈에 작품 투자를 해왔다. 카카오페이지는 "'스틸레인'과 같은 IP사례를 점차 확대하면서 국내 스토리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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