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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 '소년 아메드' '인비저블 라이프', 칸·오스카 사로잡은 걸작 출격

여름 극장가에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거쳐왔던 칸국제영화제부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영화들을 알아본다.

사진='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포스터, 스틸컷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수상작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7월 8일 개봉)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및 전세계 유수 시상식의 연기부문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의 어마어마한 연기 호흡을 예고하고 있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빅쇼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찰스 랜돌프의 참여로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샤를리즈 테론이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트럼프와의 맞장’도 마다 않는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 역을, 니콜 키드먼이 용기 있는 폭탄선언으로 전국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는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칼슨 역을, 마고 로비가 방송사의 새로운 얼굴을 꿈꾸는 남다른 패기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영화사 진진 제공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45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후보를 비롯 제38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68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32회 유럽영화상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소년 아메드’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13세 소년이었지만 종교 극단주의에 사로잡히며 가족을 비난하고 심지어 어릴 적부터 자신을 가르친 선생님을 해칠 계획을 세우는 소년 아메드의 위태로운 일상을 담은 현실주의 드라마다.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의 영예를 안으며 또 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다르덴 형제의 신작 ‘소년 아메드는’ 존경하는 종교 지도자 이맘의 세뇌 교육으로 급진주의에 빠지며 자유로운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누나와 술을 마시는 엄마를 비난하는 등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메드의 일상에 주목한다. ‘내일을 위한 시간’ ‘언노운 걸’ ‘자전거 탄 소년’ ‘더 차일드’ ‘로나의 침묵’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다르덴 형제의 신작을 7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비저블 라이프' 포스터, 스틸컷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카림 아나우즈 감독의 영화 ‘인비저블 라이프’(6월 24일 개봉)는 2019년 하바나 필름 페스티벌의 ‘베스트 아트 감독상’과 2020년 FEST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의 ‘베스트 필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카림 아나우즈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인비저블 라이프’는 2015년 출간된 마르타바 탈라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각색의 원동력은 자신의 어머니, 할머니, 이모들, 그 시대의 수많은 여성들의 잊혀진 삶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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