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가 5년전 스캔들 사건 전말을 언급했다.

사진=SBS플러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두아이의 엄마,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중인 25년차 배우 김세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내 기억으로 그때 이상한 스캔들로 검색어에 시끄러웠다. 그게 연예인 생활 하는데 치명타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세아는 "너무 많이 치명타였다. 소송이 있었고 그게 한 1년 반, 2년 정도 있으면서 너무 많이 힘든 시간 보냈다"고 털어놨다.

5년 전 스캔들의 전말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김세아는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저때문에 하는 거라고 저를 뉴스에 냈다. 증거를 냈는데, 다시 얘기하려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소송이 걸리고 언론 매체에 굉장히 많이 나왔다. 그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얼마 안 됐다. 가정생활 하고 있을때 그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발단은 그분이 뱀피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해서 사업을 도와달라고 제안받았다. 그때 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 사업이 무산이 됐다. 그래서 본부장이 연락와서 실례를 해서 죄송하다고, 회사에 오면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동 관련 사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그렇게 다시 일을 하게 됐다. 2달간 다달이 500만원 월급을 받았는데, 그때 스캔들이 났다. 어디 법인카드를 썼다더라. 그런 카드를 받아 본 적도 없다. 그때는 진짜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 얼얼하고 감각도 없더라. 스캔들이 터졌는데 이아현 언니가 처음 연락이 왔다. '아무 대응도 하지 마'라고 조언하더라. 그래서 하루가 지났는데 너무 일파만파 난리가 난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해당 스캔들과 관련해 "법원에 증거자료로 소명했다. 조정으로 잘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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