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멤버들이 우혜림의 결혼 축하를 위해 회동했다.

2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혜림을 비롯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담겼다.

이날 신민철이 직접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에는 유빈, 선미, 소희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들은 등장과 동시에 입을 모아 혜림의 결혼을 축하했다.

오랜만에 모인 원더걸스 멤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소희는 "요즘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밝혀 환호를 샀다.

유빈은 "예은이도 원래 오려고 했는데 스케줄 맞추기 힘들어서 못 오고, 선예도 캐나다에 있으니까. 애기들도 있고"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후 네 사람은 즉석에서 예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예은은 "재밌게 놀고 있냐. 못 가서 미안하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는 사이 선예에게도 영상통화가 걸려 왔다. 원더걸스 '결혼 선배'인 선예는 "왠지 혜림이가 두번째로 갈 것 같았다"며 "다음에는 안소희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빈은 "난 언제가냐"고 말했고, 선예는 "(유빈)언니라고 해 주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선예는 결혼 후 안좋은 점과 좋은 점을 언급했다. 그는 "안정감. 고비를 하나하나 넘어가면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게 이런거구나를 겪으면서 배워가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