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성적 부진으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EPA=연합뉴스

30일(한국시각)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라데스 감독의 사퇴를 발표하며 “셀라데스 감독이 1군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클럽을 위한 그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감독 경질이다.

발렌시아는 2019-2020시즌 라리가에서 12승 10무 10패 승점 46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경기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상위 네 팀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획득도 어려워졌다.

임시 감독 대행으로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선임됐다. 2017년 감독대행 경험이 있는 보로 곤잘레스가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강인이 감독 경질로 인해 어떤 운명에 처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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