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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측 "도의적 책임감 느껴...관행 사라지길"...SBS "부당해고 규제 대상"

배우 이순재 측이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SBS '8시 뉴스' 캡처

30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전날 보도된 후 이른바 '원로배우 갑질 논란'의 당사자 배우 이순재 씨와 매니저에 대한 후속보도를 전했다.

SBS는 이순재 측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 "관행처럼 여겨진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매니저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4대보험도 미가입된 상태였다. 시간외 근로수당도 미지급했다. 회사 측은 수습사원이라 미가입했다고 주장했고, 시간외 근로수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매니저 김모 씨는 부당해고를 주장했지만, 소속사 측은 아니라고 맞섰다. 소속사는 연기학원과 기획사를 함께 운영하는데 매니저는 기획사 소속이라며 회사가 5인 미만으로 운영되기에 문제 될 것 없다는게 이유다. 하지만 사실상 같은 기획사와 연기학원은 같은 대표, 같은 건물을 가진 동일 회사라고 봐도 무방했다.

노무사들도 "이순재가 연기학원 원장을 대가로 매니저를 지원받았으니, (해당 사업장은) 직원수 5인 이상이며, 따라서 부당해고 규제 대상"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순재 측은 매니저의 허드렛일이 두 달간 세 건이라고 주장했지만, SBS 측은 "가족심부름이 일상이라는 증거를 더 가지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를 더 나열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는 이유다.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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