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간 거리두기를 최초로 시행했던 멀티플렉스 씨네Q가 클래식 라이브 콘서트인 ‘클래식포유’의 7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씨네Q 제공

7번째 클래식포유는 7일 오전 11시 씨네Q 신도림점 1관에서 단독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주제로 영화 속 OST 명곡들로 구성된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특별 게스트로 기타리스트 김성진과 첼리스트 김영민과 함께 앙상블로 진행되는 해당 콘서트는 ‘번지점프를 하다’ ‘여인의 향기’ ‘미션’ 등 다양한 영화의 OST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씨네Q는 이번 콘서트 역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주자들과 관람객 간의 거리는 1m 이상으로 유지하며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배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지난 6월에 이어 ‘클래식 피크닉 2탄’으로 낭만주의를 알아보는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가 기존 클래식포유에 이어 프로그램의 진행, 연주,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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