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하반기 정기공연을 위한 공모 접수가 시작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먼저 '첫선음악회'는 지난 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처음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가지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경합 방식을 도입해 공연 당일 관객 40%, 연주자 30%, 전문가 30%의 호응과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두 작품의 작곡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이번 2020 첫선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작품공모 원서접수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다. 최종심사 결과는 7월 14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0 새로고침'은 다년간 호평 받은 '청춘가악'에 이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시리즈다. 6년간 공연된 '청춘가악'이 신진 연주자와 지휘자를 발굴 육성하는 콘셉트였다면 이번 '2020 새로고침'은 국악관현악곡 발굴을 중심으로 기획된다. 

국악관현악 장르를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좀 더 듣기 쉬운 새로운 스타일과 어법으로 선보이며, 20대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들의 등용무대가 될 것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4일까지며 최종심사 결과는 8월 3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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