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종영한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베리베리가 발빠른 컴백으로 그 열기를 잇기 위해 나선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일군 베리베리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더 많은 대중들에게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1일 오후 베리베리(VERIVERY) 네 번째 미니앨범 'FACE YOU'(페이스 유)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페이스 유'는 'FACE it'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FACE ME'(페이스 미) 앨범을 넘어서 그 용기를 바탕으로 '나'라는 점을 딛고서 '너'라는 또 다른 점과 조우하기 위한 서툴지만 젊고 단단하게 자아의 성찰을 이야기 하는 앨범이다.

'로드 투 킹덤' 종영 이후 첫 컴백을 가지게 된 베리베리는 "긴장 많이 된다. 팬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두근거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좋은 모습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호영은 "이번 '페이스 유'를 통해 저희 만의 용기를 더 강렬하게 표현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계현 역시 "타인과 자신의 연결, 그로인한 치유와 공감을 담았다. '페이스 미'보다 성장하고 성숙하고 깊이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Thunder'(썬더)는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에 주저할 때 너와 내가 만나 용기 있게 맞서고 결국 우리가 되어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민찬은 "더욱 파워풀해진 베리베리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파워풀한 보컬과 서정적 보컬 어우러져서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동헌은 "전작들로 부터 연결되는 네러티브가 있다. 그 요소들을 추리하면서 보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 해석들을 찾아보는 재미 있기때문에 최소 10번 이상 봐주시면 볼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베리베리는 앨범뿐만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자신들이 직접 만든 DIY 버전을 공개, '크리에이티브돌'로서의 면모를 뽐내왔다. 민찬은 이번 신곡의 DIY 뮤직비디오 관전포인트를 묻자 "오피셜 뮤직비디오 속 세트장을 사용해서 찍은 장면이 있어서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색다른 재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편집할때 새로운 효과를 많이 도전했다. 그런 점들이 쌓이다 보니 저의 편집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나 싶다. 멤버들과 다같이 함께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DIY 뮤직비디오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에 항상 더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주제가 '페이스 유'다 보니 주제에 맞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그 부분을 주의깊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베리베리는 앞서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함으로서 멤버 개개인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 약 한달여 만의 컴백인 만큼 동헌은 "다양한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베리베리의 다른 매력들도 많지만 이번에는 콘셉트, 팀워크 등 어디하나 빠짐없이 잘 갖춘 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기대 성적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은 성적이 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 많이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성적은 TOP10까지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계현은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 저희 모습을 잊지 않도록 빨리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빠르게 컴백한만큼 더 좋은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