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 배우들의 열연까지 3박자를 갖춘 뮤지컬 ‘인터뷰’가 순도 높은 현악5중주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폐막을 앞두고 오는 8월15일부터 20일까지 마지막 1주간 현악5중주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는 것.

제작사는 “트라이아웃에 이어 국내 초연 이후, 교토, 도쿄, 뉴욕 등 3개 도시 진출에 성공하고, 다시 이렇게 공연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관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악 5중주 버전을 준비했다. 피아노 1대로 연주됐던 기존 공연과 달리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악5중주를 시도했던 일본 도쿄 공연 당시 현악기만이 표현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매력적이었음을 확인한 제작진이 국내 관객에게도 새로운 질감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인터뷰'는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과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이 면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심리전을 펄치는 내용이다.

유진 킴 역은 이건명, 민영기,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이 맡았으며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출연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로는 민경아,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출연한다. 8월20일까지 대학로 TOM 1관. 예매 문의: 1577-3363

사진= 창작컴퍼니 나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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