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이 먹방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송대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피자와 치킨을 시켜 먹방 영상을 찍어 올렸다.
송대익은 “배달원이 몰래 훔쳐 먹은 피자와 치킨이 자신에게 배달됐다”라며 “누가 봐도 먹은 것 같지 않나”라고 튀김옷이 벗겨진 치킨 조각을 보여줬다.
화가 난 송대익은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했으나 매장 측은 본사와 통화한 뒤 이를 거절했다. 방송 이후 송대익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송대익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피자나라 치킨공주 본사는 “전국 가맹점 90% 이상 확인한 결과 유튜버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후 법적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