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삽입형 생리대 탐폰, 누군가에겐 일상을 한결 편안하게 해주는 필수템이지만 누군가에겐 아직 멀게 느껴지는, 그러나 가까워지고 싶은 존재다. 

국내 탐폰 시장은 연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반면, 실제 탐폰 첫 사용 시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는 약 60%에 이른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탐폰 사용자 2030세대 500명을 대상으로 '탐폰사용루틴'을 조사해 흥미로운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탐폰 삽입이나 교체가 익숙해지기까지의 사용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9%(195명)가 3회, 31%(156명)가 5회라고 답했다.

탐폰 사용이 익숙해지기까지 걸린 기간에 대한 질문에도 ‘1~3개월 이하’라고 응답한 소비자 57%(286명)로 절반이 넘었으며, 적응 기간 없이 처음부터 익숙하게 탐폰을 사용했다고 답한 소비자가 29%(147명)에 달했다.
 

탐폰을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용 방법을 찾고 익히는 과정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폰 사용 패턴이나 노하우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4%(273명)가 ‘자신만의 사용 패턴이나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다.

탐폰 사용 패턴에 대한 응답으로는 ‘양이 많은 날 탐폰과 팬티라이너를 함께 사용’, ‘양이 많은 날은 2시간, 보통은 3~4시간마다 교체’ 등 생리양과 관련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사용자 개개인이 다양한 탐폰 사용 패턴을 보였다.
 
또한, 탐폰 초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6%(279명)의 소비자가 ‘탐폰 삽입 방법’에 대한 정보를 1순위로 꼽아, 탐폰 사용 방법 중 탐폰 삽입법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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