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가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한다.

사진=피버뮤직

2일 스포티비뉴스는 최근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지노와 이릴네어는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일리네어를 설립한 도끼가 떠난 데에 이어 빈지노 역시 계약 종료 후 새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빈지노는 지난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이 결성한 일리네어 사단에 합류 했다. 이후 9년간 인연을 함께했던 이들은 긴 동행 끝에 각자 행보를 걷게 됐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2009년 오버클래스 크루의 'Ride', 'Sunshine'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도끼, 에픽하이 등의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빈지노는 2010년 핫클립이라는 팀을 결성, 왕성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갔다.

2011년 일리네어 영입 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던 그는 최근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 협업해 한정판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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