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 장민호를 향한 설욕전을 성공했다.

사진=TV조선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 특집 트롯전쟁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신성과 장민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터트롯' 당시 같은 현역부 출신으로 '장민호랑나비' 팀을 꾸렸던 두 사람은 과거 추억을 딛고 대결 상대로서 신경전을 펼쳤다.

장민호는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선곡했다. 그는 절절함을 듬뿍 우린 무대로 박수 갈채를 받았지만, 아쉽게 91점에 그쳤다.

이후 신성의 무대가 이어졌다. 신성의 선곡은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이었다. 무대 직전까지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던 신성은 '촉촉' 감성을 장전해 무대를 이어나갔다.

우려와 달리 신성은 특유의 저음을 한껏 살려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열창했다. 그 결과 100점 득점에 성공, 'TOP7'과 '현역7'은 다시 동점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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