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과 박서진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사진=TV조선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여름 특집 트롯 전쟁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찬원과 박서진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박서진은 대결 전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찬원의 장점으로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고, 단점으로는 "모든 노래를 똑같이 부른다"고 독설을 날려 이찬원을 충격케 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찬원 역시 박서진의 장점을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 빛나는 가창력"이라고 꼽으면서 단점으로 "모든 노래를 똑같이 부른다"고 고스란히 되돌려져 웃음을 안겼다.

선공은 이찬원이었다. 그는 김지애 '물레야'를 부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 결과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득점해 박서진을 난감케 했다.

박서진은 나훈아 '아이라예' 무대를 꾸몄다. '현역7' 멤버들의 응원을 받고 '아이라예' 무대를 이어간 박서진은 안정적인 무대로 상대인 이찬원마저 감탄케 했다. 그 결과 98점을 받아 동점을 얻으며 박빙의 승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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