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와 임영웅이 9살 나이차이를 딛고 치열한 빅매치를 펼쳤다.

사진=TV조선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 특집 트롯 전쟁, 'TOP7' 임영웅과 '현역7' 신유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를 롤모델로 삼고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힌 임영웅은 "여기저기서 형 노래 정말 많이 불렀다"며 "이제는 형님이 제 노래를 좀"이라고 도발해 신성을 당황케 했다.

이에 신성 역시 "핫하고 원톱을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 보고 배우는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받아쳐 치열한 대결을 예감케 했다.

선공은 임영웅이었다. 그는 이미자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안정권인 97점을 득점해 'TOP7'을 안도케 했다.

신유는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열창했다. 배테랑 답게 첫 소절부터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유는 94점을 득점하며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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