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에너지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웃지혜’ 한지혜에게 팩폭이 쏟아진다.

3일 밤 9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육우’를 주제로 한 11번째 대결 우승메뉴가 공개된다. 대결을 거듭할수록 편셰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만큼 과연 어떤 편셰프가 어떤 메뉴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 처음으로 편셰프에 도전한 한지혜는 남다른 요리실력과 함께 유쾌한 제주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재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최종 메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더욱 눈길이 쏠리는 중이다.

한지혜는 예고대로 제주식 고사리육개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일반 육개장과 달리 ‘제주식 고사리 육개장’은 귀한 제주도의 고사리를 활용해 추어탕처럼 걸쭉하고 진하게 끓여낸 음식이다.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깊은 맛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한다. 한지혜 역시 그 맛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출시메뉴 후보로 고민하며 처음으로 만들어본 것.

한지혜는 평가를 위해 집으로 직접 찾아와준 절친한 선배 고두심과 오현경에게 메뉴를 선보였다. 그리고 맛을 본 두 사람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심각하게 맛을 보더니 “정말 맛있다. 하지만 출시가 쉽지 않다” “고사리의 간을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등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팩폭을 쏟아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몰입해 한지혜를 위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가는 두 선배와 이를 되새기는 한지혜까지 그 뜨거운 열기에 스튜디오에서도 큰 웃음이 터졌다. 팩폭러는 둘 뿐이 아니었다. 한지혜의 셀프캠 속에 등장한 남편 역시 아내의 메뉴를 맛본 뒤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절치부심한 한지혜는 고민을 거듭하고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업그레이드 메뉴를 완성했다고 한다. 특히 한지혜의 메뉴를 맛본 메뉴평가단은 “이경규 대항마” “여자 이경규”라며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와 함께 한지혜를 거론하며 칭찬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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